영성 자료
마음의 평화를 찾는 사람들
손우배
2006. 1. 9. 17:32
우리 인간은 누구든 마음의 평화를 갈구하며
살아간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저마다 마음의 쉼터를 찾아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마다 무엇이 자신에게 평화를 주는가에 대해서는 생각이
다르다. 어떤 이들은 사랑이라고 말할 것이고, 어떤 이들은 명예라고 말할 것이고, 어떤 이들은 부(富)라고 말할 것이고, 어떤 이들은 공동체라고
말할 것이고 또 어떤 이들은 일을 통한 자신의 성취라고 말할 것이다. 우리나라 단편소설 중에 ‘무지개’라는 단편 소설이 있다. 사람들은 저마다
무지개를 찾아 나선다. 보이는 산만 넘으면 잡힐 듯 한 무지개를 찾아 그들은 산을 넘고 또 넘으며 무지개를 찾아 간다. 몇몇 사람들은 기왓장을
들고서 드디어 무지개를 찾았다고 기뻐한다. 그들은 그들이 찾는 인생의 무지개를 그 기왓장으로 생각하였던 것이다. 어쩌면 지금 우리는 기왓장을
들고 평화를 얻었다고 기뻐할지도 모른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우리가 찾고 있는 평화가 어떤 평화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것을 모른다면 우리도
역시 기왓장을 들고 기뻐하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물론 기왓장과 같은 세상의 상대적인 평화가 우리에게 잠시 위안을 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변하기 쉬운 세상의 상대적인 평화는 우리를 또 다른 혼돈 속으로 빠지게 한다.
나는 여기서 존재론적인 평화를 제안하고 싶다. 즉, 우리 존재의 근원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는 것이다. 우리가 돈이나 명예 또는 변하기 쉬운 사람의 마음 등 세상의 불확실하고 상대적인 것들에서 우리들의 평화를 찾으려 한다면, 우리는 언제나 불안 속에 머물게 될 것이다. 우리는 존재의 근원에 마음의 닻을 내릴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에서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 그것은 세상의 변하기 쉬운 상대적 평화가 아닌 절대적 평화인 것이다. 우리들은 세상의 상대적 평화들을 절대시하는 경향들이 있다. 그러나 우리가 존재론적인 평화를 알게 된다면 우리는 세상의 모든 상대적 평화에 집착하지 않고 세상의 어려움과 불행조차도 평화로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부질없는 세상의 욕망과 모든 세상의 상대적인 것들에 집착하여 그곳에서 자신의 평화를 추구하여 나간다면 우리는 언제나 불안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우리들은 본질적으로 존재론적인 외로움을 갖고 있다. 그것은 존재의 근원으로 부터 떨어져 있을 때 우리가 필연적으로 느끼게 되는 고독으로, 마음의 고향으로 귀향하고자 하는 우리 인간의 본성인 것이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갖게 되는 고독과는 근원적으로 다르다. 우리에게는 아무리 사랑하고 있는 사람과 함께 있어도 그리고 어떤 공동체에 속해 있거나 일의 성취감에 젖어 있어도 결코 채워지지 않는 그러한 고독이 있다. 많은 사람들은 그러한 존재론적인 외로움을 다른 고독으로 생각하여, 그 외로움을 채우기 위해 세상의 일이나 어떤 공동체 또는 사람들을 찾아 나서지만 그러한 존재론적 고독은 결국 그 어느 것으로도 채울 수 없다. 이러한 존재론적인 외로움을 알게 될 때 우리는 비로소 그 고독을 채우기 위해 우리 존재의 근원이신 하느님을 찾아 나서게 된다. 평화를 갈구하는 마음도 이러한 존재론적 외로움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참된 평화를 누릴 때는 존재의 근원과 함께 함을 느낄 때 이다. 그런 존재론적인 행복을 느낄 때 그는 존재 자체에서 기쁨을 찾는다. 또한 그런 존재론적인 평화 안에 머물 때 우리들은 비로소 상대적인 것들에 대해 보다 여유로운 마음을 갖게 되고 또한 부질없고 헛된 세상 욕망에 집착하지 않게 될 것이다. 존재는 존재의 근원과 함께 할 때 진정한 평화 속에서 머문다.
내게 평화로움이 머물 때는 주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낄 때이다. 그것은 굳이 어떤 사건이나 사람 또는 어떤 사물을 통하지 않아도 좋다. 아무런 일도 없지만 어느 때인가 그저 주님이 나와 함께 하고 계시다는 생각만으로도 내게 기쁨이 넘쳐흐를 때가 있다. 이 세상 모든 것을 잃게 되더라도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면 더 이상의 아무런 바람도 없는 그러한 마음 안에 머물게 되는 것이다. 아마도 이것이 성령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바로 그 존재론적인 평화가 아닌가 생각한다.
나는 여기서 존재론적인 평화를 제안하고 싶다. 즉, 우리 존재의 근원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는 것이다. 우리가 돈이나 명예 또는 변하기 쉬운 사람의 마음 등 세상의 불확실하고 상대적인 것들에서 우리들의 평화를 찾으려 한다면, 우리는 언제나 불안 속에 머물게 될 것이다. 우리는 존재의 근원에 마음의 닻을 내릴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에서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 그것은 세상의 변하기 쉬운 상대적 평화가 아닌 절대적 평화인 것이다. 우리들은 세상의 상대적 평화들을 절대시하는 경향들이 있다. 그러나 우리가 존재론적인 평화를 알게 된다면 우리는 세상의 모든 상대적 평화에 집착하지 않고 세상의 어려움과 불행조차도 평화로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부질없는 세상의 욕망과 모든 세상의 상대적인 것들에 집착하여 그곳에서 자신의 평화를 추구하여 나간다면 우리는 언제나 불안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우리들은 본질적으로 존재론적인 외로움을 갖고 있다. 그것은 존재의 근원으로 부터 떨어져 있을 때 우리가 필연적으로 느끼게 되는 고독으로, 마음의 고향으로 귀향하고자 하는 우리 인간의 본성인 것이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갖게 되는 고독과는 근원적으로 다르다. 우리에게는 아무리 사랑하고 있는 사람과 함께 있어도 그리고 어떤 공동체에 속해 있거나 일의 성취감에 젖어 있어도 결코 채워지지 않는 그러한 고독이 있다. 많은 사람들은 그러한 존재론적인 외로움을 다른 고독으로 생각하여, 그 외로움을 채우기 위해 세상의 일이나 어떤 공동체 또는 사람들을 찾아 나서지만 그러한 존재론적 고독은 결국 그 어느 것으로도 채울 수 없다. 이러한 존재론적인 외로움을 알게 될 때 우리는 비로소 그 고독을 채우기 위해 우리 존재의 근원이신 하느님을 찾아 나서게 된다. 평화를 갈구하는 마음도 이러한 존재론적 외로움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참된 평화를 누릴 때는 존재의 근원과 함께 함을 느낄 때 이다. 그런 존재론적인 행복을 느낄 때 그는 존재 자체에서 기쁨을 찾는다. 또한 그런 존재론적인 평화 안에 머물 때 우리들은 비로소 상대적인 것들에 대해 보다 여유로운 마음을 갖게 되고 또한 부질없고 헛된 세상 욕망에 집착하지 않게 될 것이다. 존재는 존재의 근원과 함께 할 때 진정한 평화 속에서 머문다.
내게 평화로움이 머물 때는 주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낄 때이다. 그것은 굳이 어떤 사건이나 사람 또는 어떤 사물을 통하지 않아도 좋다. 아무런 일도 없지만 어느 때인가 그저 주님이 나와 함께 하고 계시다는 생각만으로도 내게 기쁨이 넘쳐흐를 때가 있다. 이 세상 모든 것을 잃게 되더라도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면 더 이상의 아무런 바람도 없는 그러한 마음 안에 머물게 되는 것이다. 아마도 이것이 성령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바로 그 존재론적인 평화가 아닌가 생각한다.